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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.
현재 맡고있는 직무에서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찰나..
곧 중간고사라네 -
생각보다 바빠졌고, 주말 쉬는 시간이 반토막 난지라..
머리로는 아이들에게 상냥해야지.. 즐겁게 놀아줘야지.. 하면서도
내 몸이 점점 무거워지니 쉽지가 않다.
이모님도 힘들어 하시고
나도 힘들고
그래서 청소 도우미라도 써야겠다 싶어 신청해뒀드만
그마져도 대기가 무한번.
딱 2년 잘 버티면 다시금 여유있는 주말이 돌아올 것이라며 위안위안
엄마 가슴만큼 키가 커버린 울 일번 꼬맹이와
겨울 나고나니 어린이 냄새가 폴폴 나는 이번 꼬맹이가 새 학교, 새 유치원에 잘 적응해주고 있어서
늘 그렇듯 고생 총량의 법칙은 유지되는 걸로.